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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표예진 ‘낮뜨달’, 인니 3위→홍콩 10위… 亞 6개국 톱10

김영대와 표예진이 호흡한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이 아시아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뷰(Viu)에 따르면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Moon In The Day)은 최종회가 방영된 12월 2주차(12월11일~17일) 집계에서 인도네시아 3위, 말레이시아와 태국 6위, 필리핀 8위, 싱가포르 9위, 홍콩 10위로 아시아 6개국 톱10에 랭크됐다.‘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케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호평 받았다.김영대 배우가 앞서 드라마 ‘별똥별’,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표예진은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 현지 Viu 유저들에게 이미 탄탄한 인기와 인지도를 축적한 덕분에 방영되는 내내 현지에서 특히 주목받았다는 평가다.한편 뷰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모범택시2’ 등 한국의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12월 현재 ‘오늘도 사랑스럽개’, ‘혼례대첩’,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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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좋았다”… 김영대, ‘낮에 뜨는 달’로 연기력 논란 씻을까 [종합]

배우 김영대가 ‘낮에 뜨는 달’로 연기력 논란을 딛고, 인생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1일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서울 신도림역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표민수 감독,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등이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낮에 뜨는 달’은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도 애틋한 환생 로맨스다.김영대는 ‘낮에 뜨는 달’에서 톱스타 한준오와 신라 대장군 도하로 데뷔 이래 처음 1인 2역을 도전한다. 김영대는 “한준오라는 인물은 철없는 톱스타다. 굉장히 감정적인 친구”라면서 “반면에 도하는 신라시대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엘리트 귀족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영대는 드라마 ‘별똥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톱스타 연기를 한다. 그 차이에 대해 그는 “‘별똥별’에서 맡은 공태성은 대중성을 잘 갖춘 스타라면 한준오는 망나니에 가깝다”면서 “연기하기에는 준오가 더 편했던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주석훈 역으로 주목받은 김영대는 이를 계기로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부상했다. 2022년 4월 tvN 드라마 ‘별똥별’로 첫 주연 공태성을 연기했고, 이어 같은 해 12월 MBC 사극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도 남자주인공 이헌 역을 맡았다. 그러나 어색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영대는 ‘낮에 뜨는 달’에선 감정변화에 대한 섬세한 표현으로 연기력 논란을 씻어낼 듯 하다. 표민수 감독은 “김영대 배우의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 남성미와 섬세함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면서 “1인 2역인데 두 캐릭터 성격이 상반된다. 섬세함에서 남성미로 변하는 과정의 형태를 잘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전작인 SBS ‘모범택시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표예진은 한준오의 임시 경호원 강영화와 가야 귀족 출신 유민 한리타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표예진은 “디테일한 상황을 알기 위해 원작을 챙겨봤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었던 터라 부담감이 있지만, 담대함에서 섬세함으로 변화하는 감정 형태를 잘 표현하고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어 표예진은 ‘낮에 뜨는 달’에 끌렸던 이유로는 “캐릭터의 강인한 성격”을 꼽았다. 그는 “영화는 강하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그리고 희생정신이 강하다”면서 “리타는 어떤 힘든 일도 꿋꿋하게 견뎌내는 강함을 지니고 있다. 제 안에 있는 단단하고 진중한 내면을 최대한 끌어올려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온주완은 한준오의 친형이자 비기닝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민오를, 정웅인은 비기닝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석철환을 연기한다. 특히 정웅인은 “이번엔 악역이 아니라 악귀를 연기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새로운 악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준오와 강영화의 주변을 맴돌며 두 사람을 점점 위기로 내몬다”면서 “다만 과거 어떠한 사건으로 안타깝게 빙의된 거라 사정이 있다. 너무 무섭게 생각하지는 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총 14부작인 ‘낮에 뜨는 달’은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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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김영대 “톱스타만 두번째, 한준오 망나니에 가까워”

김영대가 톱스타 캐릭터로만 벌써 두번째로 대중을 만난다.1일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서울 신도림역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표민수 감독,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등이 참석했다.김영대는 tvN 드라마 ‘별똥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톱스타 연기다. 그는 “별똥별 공태성은 대중에게 잘 갖추어진 스타라면 한준오는 망나니에 가깝다”면서 “연기하기에는 준오가 더 편했던 것 같다”라고 차이점을 짚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도 애틋한 환생 로맨스다.극 중 김영대는 톱스타 한준오와 신라의 대장군 도하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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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첫 해외 팬미팅 투어 개최…아시아 팬들 만난다

배우 김영대가 생애 첫 해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0일 SNS를 통해 김영대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소식을 알렸다. 김영대는 ‘FLY.oungdae’라는 타이틀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팬들을 만난다. 부제는 ‘폴 인 러브 영대’(Fall in Love Youngdae)다. 이는 김영대의 첫 해외 팬미팅 투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대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별똥별’을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김영대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팬미팅, 일본 팬들을 위한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긴 시간 준비해서 팬들을 만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처음이라 배우 역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준비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대는 오는 12월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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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가을 남자 김영대, 더 깊어진 눈빛

배우 김영대가 가을 남자의 아름다움을 뿜어냈다. 17일 공개된 ‘보그맨 홍콩’ 화보에서 김영대는 보다 성숙한 가을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에서 왕 역할을 맡아 기르기 시작한 머리칼이 그의 그윽한 분위기를 한층 높여줬고 넓은 어깨와 시원하게 뻗은 팔, 다리로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더욱 깊어진 김영대의 눈빛은 앞으로 공개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2017년에 데뷔해 서서히 신인 티를 벗고 주연 배우로서 거듭나고 있는 김영대는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을 하면서 스태프분들의 업무와 고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 예전에도 그분들이 고생하시는 걸 알았지만 더욱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고 전하며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을 전했다. 최근 촬영 중인 ‘금혼령’에 대해서는 “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 사극 장르에 첫 도전이니 더욱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엿보이기도. 김영대는 tvN '별똥별'에서 다정함과 까칠함을 오가는 톱스타 공태성 역으로 주연으로서 발돋움했다. 출연 작품들이 연이어 해외에서 인정받고 김영대가 중국 유학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중화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보그맨 홍콩’ 화보 공개로 팬들의 화색이 돌고 있다. 김영대 주연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 통쾌한 궁궐 사기극이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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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진호은 “온 마음 다해 연기하는 배우 되고파” 종영 소감

배우 진호은이 ‘별똥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진호은은 15일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tvN ‘별똥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호은은 어리바리한 신입 매니저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변정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변정열 캐릭터처럼 진호은도 ‘별똥별’을 통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소년 정민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진호은은 ‘별똥별’에서 열정이 앞서는 신입에서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매니저로 성장을 이뤘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전폭적인 공감을 받는 실감 나는 성장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공태성 역을 맡은 김영대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진호은은 “‘별똥별’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해볼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역할로 인사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도 공태성처럼 누군가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온 마음 다해 연기하고 내 곁을 지켜주는 별똥별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배우 진호은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진호은은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촬영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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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톱스타 되어도 공태성처럼 못해” [일문일답]

“롱런하는 작은 별로 빛나고 싶다.”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가는 배우가 되는 것. ‘별똥별’을 마친 데뷔 5년 차 배우 김영대의 목표는 뚜렷했다. 김영대는 ‘별똥별’에서 스타포스 엔터테인먼트 톱스타 공태성 역으로 활약했다. 201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16부작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 첫 메인 주연작인 만큼 촬영 당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동료 배우, 스태프들 덕에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었다. 김영대는 “처음으로 스스로 답답하다고 느꼈던 연기의 포문이 열렸다”고 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촬영은 석 달 전에 끝나 당시엔 실감이 많이 안 났다. 종영하고 ‘내가 작품을 끝냈구나’하면서 실감이 났다. 참여했던 작품 중 애착이 제일 많이 갔고 동시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 처음으로 나만의 색깔을 녹인 연기를 했다. 다음 작품은 또 다른 캐릭터이겠지만 내 색깔을 녹일 수 있는 기대감과 욕심이 생겼다.” -16부작 드라마의 첫 주연인데 아쉬움이 많나. “촬영 초반 첫 주연을 맡은 것에 굉장한 부담감을 느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담감을 떨쳐내고 모든 과정을 즐겼다. 촬영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 배우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덕분인 것 같다. 촬영장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얻고 즐길 수 있었다.” -공태성은 밝고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어떻게 차이를 두고 연기했나. “초등학생같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투덜대는 모습은 실제 연애 초반 보이는 모습이다. 매니저 유성 형과의 관계도 실제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를 경험한 바 있기에 친한 형에게 대하듯 연기했다. 반면 어두운 모습은 실제와 싱크로율이 낮다 보니 걱정을 했다. 다행히 공태성이라는 인물에 이미 이입된 시점인 중후반부에 찍어 어두운 면도 몰입해 진심으로 공감하며 연기했다.”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는 평가를 듣는데 본인도 느끼는지. “답답함을 해소한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처음으로 스스로 답답하다고 느꼈던 연기의 포문을 열어줬다. 그동안의 캐릭터들은 애초에 사람 김영대와 거리가 멀어 아주 힘들었다. 항상 맞지 않는 옷들을 입은 느낌을 받았고, 그러다 보니 캐릭터가 정제되어 있었던 것 같다. 공태성은 실제 나와 닮은 구석이 많았기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내 색깔을 조금 풀어낼 수 있었다.” -‘꽁별커플’ 이성경과 호흡은 어땠나. “처음으로 로맨스 코미디 주연을 맡아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성경 누나가 잘 리드해주고 조언해줘서 편했다. 분위기가 좋다 보니 의견도 많이 낼 수 있었고 그 덕에 좋은 케미로 이어졌다.” -이번 드라마로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있나. “작품을 통해 배운 게 많다. 사실 배우와 매니저는 자주 만나고 소통하다 보니 작품 속 매니저와 스타의 관계성은 공감하기 쉬웠다. 반면 실제 엔터사 홍보팀과 직접적 교류가 없다 보니 형식적인 감사 인사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작품을 통해 홍보팀의 노고가 피부로 느껴졌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됐다.” -극 중 다양한 루머에 휩싸였는데 실제라면 어떻게 대처할텐가. “무시해도 될 루머와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할 루머가 있다. 작품을 통해 알게 된 부분이다. 극 중 등장한 가족사와 관련한 루머는 주변 사람이 고통받기에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 초반의 클럽 죽돌이, 정수리와 같은 루머는 굳이 해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실제로 톱스타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가. “톱스타가 돼도 공태성처럼 못 할 거다. 노련하게 팬들을 대하기가 어렵다. 늘 대표님께 ‘저는 연예인의 자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작품을 준비하고 촬영에 들어가면 촬영장에 출근해 바로 집으로 가 다음 장면을 준비한다. 이런 루틴의 반복이라 대중과 호흡할 기회가 많이 없어 아직 어색하다.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첫 주연 드라마가 방송될 때 기분이 어땠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송 일자가 나왔을 때 잠을 거의 못 잤다. 새로고침을 계속 누르며 기사를 확인하기도 했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사실 부진함에 상실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4화가 공개된 시점까지 심적으로 힘들었다. 그 때 태국으로 화보 출장을 갔는데 ‘이렇게 상심해 있는 나에게 엑스트라를 고용해 준 건가’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해외 팬들이 공항에 나와 환영해 힐링할 수 있었다.” -과거 인터뷰에서 ‘진심’, ‘최선’을 많이 언급했다. 이번에는 얼마나 진심과 최선을 다했나. “똑같다.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 투성이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그때의 김영대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사실 계약하자마자 촬영장에 투입돼 연기를 시작한 케이스다. 반년 정도 즐거웠다. 새로운 환경이 마냥 즐겁고 신기했다. 6개월이 넘어가니 배우로서의 진중함, 직업의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힘든 시기였지만 그때부터 모든 캐릭터에 더욱 진심을 다했다.” -청년 김영대, 배우 김영대가 작품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적합한 시기에 다가온 캐릭터이자 작품이었다. 자칫하면 초심을 잃을 수 있는 시기였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연기자로서 가졌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이정신 형이 ‘항상 겸손하라’와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라’고 조언했다. 여동생만 있어서 형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존경하는 형이 생겨 좋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 “원대하고 큰 목표는 없다. 단지 한 작품을 보낼 때마다 대중이 ‘다음 작품 뭐하려나’, ‘어디선가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 번에 뜨고 지는 스타가 아닌 차근차근 올라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별은 반짝이지 않아도 어디서든 빛난다. 나는 롱런하는 작은 별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12월 말까지 작품 촬영이 있다. 지금 퓨전 사극을 위해 머리도 기르고 있다. 일단 그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29세에는 군대에 가야 한다. 입영 전까지 조급하게 일하고 싶다. 뭐든지 경험해 보며 도전하고 싶다. 공백기 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남길 것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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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정신 "'알잘딱깔센' 도수혁?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 [일문일답]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최근 종영한 ‘별똥별’을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이정신은 지난 2012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경력 10년을 맞았지만, ‘별똥별’을 통해 대중에게 배우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유독 자신에 대한 칭찬에 박했다. ‘별똥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유도하는 질문에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을 칭찬할 점으로 꼽았을 정도니 말이다.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는 이정신은 인터뷰 내내 자세를 낮추며 ‘별똥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종영 소감은. “제대 이후 3~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인사하게 됐다.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촬영하면서 찡그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촬영할 때도 즐거웠다. 그 에너지가 화면에도 잘 담겨서 보는 사람도 재미있었으면 했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저 친구가 다시 연기하는구나’라는 인식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나게 해준 작품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일을 재미있게 하다 보니 너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별똥별’은 엔터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공감됐던 부분이 있나. “아무래도 캐릭터로 보면 연예인으로 나오는 공태성 캐릭터를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내가 극심한 안티가 있지 않았지만, 그냥 무턱대고 싫다는 사람도 있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촬영하며 홍보팀의 노고를 느꼈나.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나도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말이라도, 행동 하나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본적으로 퇴근을 딜레이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촬영 전 도수혁 캐릭터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했었나. “일단 대본 부수로 보면 5부 정도 받은 상태에서 들어갔다. 수정은 있었으나 큰 줄기는 안 달라졌다. 그러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게 됐는데 현실적으로 도수혁 또래 엔터 고문변호사는 없더라. 기자 역을 맡았던 박소진은 기자를 직접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또 나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변호사를 만날 일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작가님이 변호사인데 엔터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이 쓴 책을 선물해줬다. 그걸 읽고 디테일한 부분은 내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대본을 많이 봤다.” -도수혁 캐릭터의 매력을 꼽자면. “도수혁이 오한별(이성경 분), 공태성(김영대 분), 조기쁨(박소진 분)과 가장 많이 붙는다. 오한별에게는직진남이었다면, 공태성과는 삼각관계를 둘러싼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 삼각관계가 끝나고 조기쁨과 연결되면서 어른 연애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등한 선상에 있는 도수혁과 조기쁨의 성숙한 연애를 좋게 봐주는 사람이 있더라. 오한별이랑 있을 때보다 조기쁨과 있을 때 좀 더 사는 것 같다는 댓글을 봤었다.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도수혁 캐릭터를 ‘알잘딱깔센’이라고 설명했다. 종영한 지금 ‘알잘딱깔센’ 도수혁 완성된 것 같나. 자신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나한테 짠 편이다. 나 자신에게는 박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한 거라 하면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이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만 엄청 보인다. 힘을 더 빼고 싶다.” -도수혁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한 25~30% 정도이지 않을까. 나는 MZ세대보다 기성세대에 가까운 것 같다. 약간 젊은 꼰대 같다. 동생들이 형들에게 선 넘는 걸 못 본다. 그래서 형들이 좋고 동생들은 불편하다.” -도수혁은 오한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낸다. 그런 쿨함 이해하는가.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런 정도로 고백했다면 나는 은연중에 피할 것 같다. 나쁜 일도 아니고 유쾌한 일도 아니지만, 굳이 먼저 다가가지는 않을 것 같다.” -또래들과 함께한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준 게 감독님이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했다.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봤었는데 감독님이 먼저 배려를 해줬다. 다 좋은 사람들이라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이전 촬영과는 다르게 배웠던 점이 있나. “항상 새롭다.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하는 데 아직도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낀다. 촬영 전에도 외모적으로라도 낫게 나오고 싶어서 잘 안 먹고 버티다가 오히려 부을 때도 있었다. 차라리 힘 빼고 편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힘 빼는 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시청자 입장에서 ‘별똥별’의 매력을 꼽자면. “알콩달콩한 장면만 있는 것보다 ‘누가 안티일까?’ 추리하는 깨알 재미가 좋았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그런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별똥별’은 인물들이 다 이어져서 상처받는 영혼이 없다. 사람으로 치유되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 싶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해외 시청자들이 ‘별똥별’을 좋아하는 이유를 추측한다면. “시청률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미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한 지 꽤 오래됐다. 한국 콘텐츠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더 궁금해하는 해외 팬들의 흐름이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관심을 가져주는 게 아닐까 싶다. 엔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지 않았을까.” -향후 활동 계획이 있다면. “차기작은 빨리 하고 싶고 기다리고 있다. 센 역할을 하고 싶고 캐릭터성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입대 전에 ‘보이스2’에 특별 출연했었는데 아웃풋 나온 것을 보고 너무 좋았다. 못했었던 역할에 발 담그고 나왔는데 좋더라. 유들유들한 이미지가 있는데 센 역할을 해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역할을 해야 폭이 넓어질 것 같다. 옛날에는 멋진 역할을 바라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이든 기다리고 있다.” -씨엔블루로서 활동 계획은.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 인사할 수 있게 다들 생각하고 있다. 씨엔블루로서는 일본에서의 스케줄이 있어서 다녀올 예정이다. 4년 만에 가는 거라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 공지가 올라오니 한국 팬들이 서운해했는데, 서운함 채울 수 있게 좋은 자리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2 12:10
드라마

‘별똥별’ 장희령, 발연기 요정서 연기 여신으로 소화력 무엇?

배우 장희령이 성장하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장희령은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 점점 성장해 가는 캐릭터를 차지게 표현하며 매력을 배가했다. 극 중 다혜를 맡은 장희령은 태성(김영대 분)의 감사 인사에 몸 둘 바를 모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혜는 열애 루머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태성을 위해 ‘별들의 세계’ 촬영 스케줄을 자신에게 몰아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하며 전적인 믿음을 보여줬던 바 있다. 이에 태성이 대기실을 직접 찾아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다혜는 세상을 다 가진 듯 온몸으로 기뻐해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죽은 윤우(임성균 분)의 기일날 매니저였던 귀농(허규 분)의 바를 찾았다. 특히 태성부터 귀농까지 오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다혜의 남다른 의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다혜는 시덕(이승협 분)의 연기 선생님에게 ‘발연기 요정’에서 ‘연기 여신’이 된 제자라고 소개받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시덕이 과거 영상을 찾아봤고, 톱스타 다혜의 놀라움을 금치 못할 연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처럼 장희령은 흠모하는 스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내고 고마움엔 격한 춤사위를 보이는 생활 연기부터 자신의 작품을 소중히 생각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면까지 자연스럽게 변주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오가는 캐릭터에 온전한 몰입을 확인시켰다. 팬의 마음을 대변하는 모습과 노력형 톱스타의 간극을 장희령만의 분위기와 차진 소화력으로 채우며 이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매회 등장마다 성장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기특함까지 담당해 극의 활력과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6 16:33
드라마

'별똥별' 윤종훈, 김윤혜 고백에 화답 심쿵 로맨스 장인

'별똥별' 윤종훈이 로맨스를 입고 더 완벽해졌다.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유니콘급 매니저 강유성 역으로 활약 중인 윤종훈이 바라보는 눈빛 하나, 움직이는 행동 하나에 설렘을 자극하는 모습들로 김윤혜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13, 14회에는 호영(김윤혜)의 고백에 화답하며 스타포스 사내 커플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윤종훈, 시청자들의 무한 응원과 사랑을 받은 사수 커플 윤종훈의 로맨스 장인 면모가 담긴 Best 장면을 꼽아봤다. ◆ 유성의 애착 후배 호영 유성은 자신을 향해 매일 반짝이는 눈빛을 내보이는 호영을 귀여워하며 웃음을 짓고, 일에 몰두하며 열정적일 때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 싹싹한 호영에 애정을 쏟는 선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매니저와 경호원 사이일 때도, 사수와 후배 매니저 사이일 때도 유독 호영을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은 드라마 팬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여기까지는 일 지금부터는, 유성은 자신에게 고백한 뒤 의식적으로 도망 다니는 호영에게 시덕(이승협)의 대본을 핑계로 호영을 불러세웠다. 자기에게 들어온 대본은 절대 넘기는 법이 없던 유성이지만 호영과 대화를 하기 위해 대본까지 넘겨주는 성의까지 보였다. 그리고 일적인 이야기를 마치고 난 뒤에는 여느 때처럼 다정한 표정을 짓고는 "그동안 미안해. 네 고백, 바로 대답할 만큼 아직 내 마음을 모르겠어. 나도 내 마음 잘 들여다보고 늦지 않게 대답할게. 그러니까 도망 다니지 마, 속상하게"라고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답하며 로맨스 감성을 자극했다. ◆ 늦지 않게 전한 대답 "나도 너 좋아해" 태성(김영대)과 의견 대립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유성에게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준 호영. 그리고 절대 귀엽다고 다른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던 유성은 마침내 호영을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되었고, 진중한 목소리로 호영의 고백에 늦지 않게 화답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특히 호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미안.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는데, 나도 너 좋아해"라고 말하며 한 품에 안아주는 장면은 이제 막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을 풋풋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김윤혜와 본격적으로 시작된 러브라인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 윤종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인상과 다정한 눈빛으로 마음을 녹이는 동시에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극을 밝히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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